반짝 반등이냐 상승 신호탄이냐
부동산 시장이 하락 국면이나 그 속에서도 반등이 있다고 주장하는 쪽과
상승 추세로 돌아섰음을 주장하는 쪽으로
팽팽하게 의견이 갈라지는데요,
반짝 반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부동산 시장은 급격하게 추세가 변하지 않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무주택자 분들은 집을 갖고 싶어 하고
다주택자 들은 빨리 집을 팔고 싶어 하는 상황이라면
이 상황은 상승 국면이 맞을까요?
오늘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속에서 무주택자 분들이 할 수 있는 일 2가지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를 예견하는 사람들은
하락 장에서도 반등은 올 수 있는데
이를 상승 국면으로 볼 수 없는 이유에 대해
거래 수요를 들어 설명합니다.
다음 표를 볼까요?
최고점을 찍었다고 하는 21년에는 거래가 많았습니다만,
여름 이후 급격하게 줄어들더니
22년 4월에 잠깐 반등 후 다시 완만한 하락이 이어지다가
23년 들어 다시 거래량이 늘어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잠깐 반등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입장은,
거래량이 계속 이어지지 않고 23년 4월부터 다시 추세가 꺾이는 모습을 들며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아파트 가격이 고점대비 20%가량 내렸기 때문에
이를 노리고 진입한 실거주 수요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거주 수요는 언제까지 늘어날 수 없고
투자 수요가 진입을 해야 아파트 가격의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하는데요,
투자자는 최근에 집 값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하락한 가격으로 팔면 손해가 크며
아직은 이자를 감당하느라 버거워 다른 투자를 할 여유가 없기에
매수세가 붙지 않을 것이라며
하락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는데요,
포스팅을 하는 필자는 하락무새가 아닙니다만
투자나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이미 보유 중이신 분들은 집값 상승을 기대하실 테고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이신 분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저점을 잡고 싶어 하실 것인데
어느 쪽으로 갈지 알 수 없는 부동산 시장이기에
어느정도 안전마진을 생각해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현 상황에서 무주택자 분들이 하실 수 있는 일에 대해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주장을 알아보려 합니다.
공부를 미리 해 놓으면 지금 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이 바뀌게 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자 목적이든, 실거주 목적이든 모두 아름다운 목적 달성을 이루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그러면 현 상황에서 무주택자들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아봅시다.
1. 기다리는 것도 투자라고 생각한다.
아파트 가격이 많이 내렸다고 하는데 왜 중개 사무소에 가 보면 저렴해 보이는 매물이 없을까요?
이를 두고 뉴스에 크게 오른 집들의 일부 떨어진 매물을 내보내긴 하지만
그게 와닿을 정도로 곳곳에서 하락한 매물을 쏟아내지는 않은 시기라
지금은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일 경우
그 가격은 평생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매수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으니
적정 가격대를 생각하시는 것이 좋은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고점 대비 30% 이상 빠지면 시장이 패닉상태에 올 것이라고 생각되나
하락을 논하는 전문가들은 고점 대비 40%까지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니
정말 무섭습니다.
물론, 해당 부분이 거품이 낀 것이라면
어느 정도 거품을 해소하는 것이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나
고점에 매수한 분들이 고금리 이자까지 부담하며
하루하루 힘들게 버틸 것을 생각하면
정말 남의 일 같지 않게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2. 주택을 구매하는 수요자의 연령층에 주목한다.
생애최초 주택 담보 대출이 가능한 연령이 30세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20대에 학업에 열중하고 취업을 하여 어느정도 안정이 되고 소소하지만 자본을 모아놓고
결혼을 생각하기도 하고 주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나이는 30대라고 예상이 되는데요,
따라서 평균적으로 30대이신 분들이 주택을 기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낮을 것이므로
30대의 매수세가 늘어난다는 것은 투자라기보다 실거주 목적이라고 보는 편이 타당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70대 이상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 연령대에서는 시장의 상승을 기대하며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평균적인 생각이겠죠.
따라서 주택을 구입하는 시기는
30대가 사지 않고 70대가 사는 시기로,
이때를 집값 상승의 초입이라고 한 전문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투자 수요가 진입하게 되면 가격을 올리면서 주택을 구입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눈여겨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주택은 사라지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면서 가격 변동과 함께 고가라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요.
다변화하는 주택 시장에서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을 하기 위해
상승론자와 하락론자들은 끊임없는 자기주장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이 시기의 무주택자가 준비해야 하는 일
- 주택 시장의 상승 전환 시그널을 알아차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해당 포스팅은 투자나 매매에 직접적으로 강요나 권유하는 내용이 아닌
단순 참고로만 사용하시고
삶에서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운 거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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